2020.10.25 일 19:35
> 뉴스 > 줌 인터뷰
     
[인터뷰]최문순 "남북관계 끈 놓지 않을 것, 평화는 강원의 경제이자, 미래"
[민선 7기 3년차 광역단체장 인터뷰] 최문순 강원도지사
2020년 06월 29일 (월) 23:16:13 [조회수 : 1412] 이철원 / 최태권 편집고문 press1@news-plus.co.kr

민선 7기가 반환점을 돌아 3년차에 접어드는 가운데 광역단체장의 지난 2년에 대해 들어보고 향후 2년의 계획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첫 번째로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얘기를 들어본다. 인터뷰는 지난 달 25일 서면으로 진행됐다. 최 도지사는 도지사 임기를 마친 뒤 향후 정치 진로에 대해서는 질문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해와 이 부분에 대한 답변은 다음 기회에 듣기로 한다.

- 민선 7기 전반기 도정의 주요 성과와 미진한 점은 ?
우선 도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경제활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강원형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일자리 안심공제, 사회보험료 지원, 일자리국내 전담조직 신설 등으로 고용률이 3년 연속 60% 이상 유지(2017~2019)하고 있다.

도민들의 오랜 염원인 지역 SOC사업 추진으로 제2경춘국도·동해북부선 예타면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발주가 진행됐다.  
또 육아기본수당, 교육 무상복지 확대(교복) 등 보편적 복지제도를 도입했으며 혁신성장 신산업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했다. 그 예로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지정 및 실증 착수, 전기차 생산 돌입, 수소 R&D특화도시 선정, 수열에너지 설계비 확보 등을 들 수 있겠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강원도 발전을 위해 공약 이행 의지를 역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유소년 축구 교류 등 밑거름이 평화올림픽으로 이어졌다며 악화된 남북관계에서도 강원도는 교류와 평화의 끈을 놓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선제적 대응해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클린강원 패스포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DMZ평화의 길 개방,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완화를 추진했다. 

미진한 점을 꼽는다면 환경 이슈가 있다. 이해관계 갈등 발생 등으로 인한 지속적인 성장동력 약화 및 지나친 행정력 가중되고 있다. 설악산 오색색도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정선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활용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 지연 및 장기화되고 있다.

거의 단절된 남북관계, 진전 없는 북미협상 등으로 답보상태에 빠진  남북교류협력사업(평화경제) 추진 한계를 보이고 있다.
 
방사광 가속기 유치 실패 등 대형 국책사업 공모 선정 탈락했다. 알펜시아 매각, 미시령터널 등 일부 장기 현안과제가 미해결된 상태다.

 2) 민선 7기 하반기 추진할 역점 시책은 ?

북강원도와 맞닿아 있는 지리적인 위치로 인해 강원도 발전을 위해서는 남북관계 개선(평화)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거의 단절된 남북관계, 진전 없는 북미협상 등으로 남북문제가 쉽게 풀리지는 않을 것 같지만, 끈기를 가지고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제조업 기반 마련을 위해 중점 육성하고 있는 혁신성장 신산업이 실증화 및 상용화 단계에 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기차) 판매 안정화․판로 확보, 관련 인프라 확충, 지원센터 구축하고 (액체수소) R&D특화도시 및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조성할 계획이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원격의료 실증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고, K-방역산업 육성해나가겠다. 또 수열에너지 예타통과, 투자선도지구 지정, 정부 그린뉴딜 사업 구체화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남은 SOC인“제천~영월 고속도로와 삼척까지의 연장”과 “춘천~철원 고속도로”, “용문~홍천 철도 건설”등이 임기내 결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생각이다. 국가계획(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우리 계획이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민생안정을 위한 방역 및 경제대책 함께 추진하도록 할 생각이다. 
감염병 상시 대응체계 구축(강원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창설), 클린강원 패스포트 확대 운영, 강원마트 쇼핑몰 플랫폼 확장, 중국 콰징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이다.
정부의“한국판 뉴딜”과 연계한“강원형 뉴딜”사업 발굴 및 실행을 위해 산악관광 활성화,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하고 강원도형 수소산업 육성, 비대면 원격의료 산업기반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최근 급랭한 남북 관계와 최대 위기에 봉착한 금강산관광 재개 등 남북 교류 협력사업 해법은 ?.     
우리 강원도는 지자체 최초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시작했으며 20년의 경험이 있다. 그 사이 어려운 사건들이 많았음. (핵실험, 연평도 포격, 천안함 사건 등)이 있었지만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강원도는 남북교류의 끈을 놓지 않았다. 

우리 강원도만의 특화 남북협력으로 산림(병해충 공동방제), 농업, 수산(연어양식장) 스포츠 교류 등이 협력을 할 수 있는 사안이다. 이는 정세에 상관없이, 인도적 지원은 계속 추진하며 금강산 관광, 사회‧문화, 체육, 보건의료 사업 등의 남북교류도 꾸준히 검토하고 있다.
 
남북관계가 힘들수록 지방자치단체나 민간분야의 역할이 더 중요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2017년 북 핵실험 등으로 어려웠던 상황에서 치루어진 아리스포츠컵 유소년 축구대회,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의 참여로 평화올림픽으로 이어졌다. 

남북 간 희망의 불씨를 살리는 데 지자체, 민간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강원도는 세계유일의 분단도로서 지난 70년간 분단과 냉전으로 피해를 보아온 지역으로, 강원도민에게 평화는 안전과 먹고사는 문제가 달린 생존의 문제이다. 무엇보다 평화는 강원도의“경제”이자,“미래”다.
 
세류천석(細溜穿石)이란 말이 있다. 작은 물방울이라도 끊임 없이 떨어지면 돌에 구멍을 뚫는다고 했다. 이렇게 어려운 때일수록, 민간, 그리고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작은 노력들이라도 묵묵히, 그리고 꾸준히 해 나간다면  지금의 위기도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  '재난지원금 소비 전도사', '농산물 완판남'이라는 긍정 평가와 레고랜드와 알펜시아 매각 등 현안에 대한 부정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데 이에 대한  입장은. ?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 부정적 평가에 대해 우선, 레고랜드 조성사업에 대해 도민들에게 송구하단 말씀을 드린다. 아마도, 그간 착공식만 3번하고 지나간 세월에 비해 완공되어도 벌써 완공되어야 할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점점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도민들의 실망감이 크실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테마파크 공사를 멀린에서 직접시행하면서 현재 레고랜드  테마파크 공정률은 24%, 기반시설 공정률은 17%로 올해 여름이면 테마파크다운 모습이 갖춰질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도민 분들의 우려와 불안함이 해소 될 수 있도록 도민들과의 소통에 더욱 힘써, 부정적 평가가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드린다.

알펜시아 매각과 관련해 말씀드리면 알펜시아 매각의 중요성은 지역발전과 연계, 현 단계에서 상품성 및 자산 가치를 높여 강원도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도는 다수의 국내 투자그룹과 해외 국제금융투자 그룹(유럽, 중동, 미주 등)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현재 진행 중이다..
최근 코로나-19로 해외 항공이 원활하지 않아 대면 협의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도민들께 좋은 성과로 보고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전국에서 가장 느린 공약 이행률'이라는 평가가 있는데,  향후 공약 추진 방안은 ?

2020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평가에서 이행 완료도 16.7%(전국 37.18%)로 나타났다. 주관기관인 (사)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매년 1회 시.도 홈페이지에 게시된 2019년도 말까지의 공약 이행정보를 토대로 공약이행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SA등급만 공개(서울, 광주, 경기, 충남, 제주)했다. 우리 도 등 12개 광역단체는 등급이 없다. 2019년도 공약이행 평가결과 우리 도는 'A등급'이다.

약(5대 분야 78개) 공약 중 13건 완료, 44건 정상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총 공약 78개 중 완료 13, 정상적 추진 44개, 일부 추진 11, 지연 10개 등으로 완료율은 16.7%이며 추진률은 87.2%로 분석됐다.

2020년 6월 말 기준으로 완료 14건(18%)으로 완료율은 18%로 향상됐다. 사회보험료 지원, 정규직 일자리 보조금, 플라이강원 허가, 제2경춘국도, 강릉~제진 절차 간소화(예타면제), 평화음악 축제 개최 등이 성과를 내고 있다.

지연되고 있는 공약현황을 보면 남북관계 영향으로 '금강산관광', '양양~갈마공항 항로 개설' 등이 진척되지 않고 있다. 중앙부처 이의신청 및 소송으로 오색 케이블카 설치와 근거법령 부재, 사업계획 수정 등의 영향으로 대관령 산악관광 활성화 등이 부진한 형편이다.

민선 7기 3년차에 따른 주요 공약 달성 및 완료율 향상에 총력 경주해나가겠다.  
대규모 SOC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국토부와 국회 등에 적극 설득에 나서고자 한다. 제천∼삼척 · 춘천∼철원 · 속초∼고성 고속도로 건설 및 용문∼홍천 · 내륙종단 철도 등을 위해 지역출신 의원 등 국회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사업 계획에 대해 지역구 국회의원 등과 협력을 강화해 대관령 산악관광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앙부처와도 연계 사업을 위해 해당부처와의 협의·소통 강화하고 있다. 오색 케이블카 설치(환경부), 국립 산림휴양단지 조성(산림청)을 힘있게 추진하기 위해 업무 협의에 힘을 쏟고 있다.

- 코로나19 강원도의 대처와 재난지원금 소비 촉진 캠페인에 대한 자체 평가는?

코로나 관련 긴급지원금으로 강원도 내에 총 7,942억원을 지급했다. 강원도에 지급된 지원금은 강원도 긴급생활안정지원금 1,200억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4,345억원, 시군 긴급지원금 2,397억원 등 총 7,942억원을 일시에 지급해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 도 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 촉매제 될 수 있도록 소비촉진 캠페인도 전개했다. 우리도는 기부가 아닌 소비를 통해 코로나19로 파산 직전인 상인을 돕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려 나눔까지 실천하자는 취지로 공무원 500여명이“긴급재난지원금 쓰리GO(돕고·살리고·나누고) 캠페인”을 펼치며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역 전통시장에서 소비하는 '자발적 소비운동'을 했다.

한국소비자원 강원지원 및 도내 5개 소비자단체와 함께 민관협력을 바탕으로‘신속한 소비, 우리 동네 골목상권에서 이용하기’를 장려하는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러한 결과 고용률·실업률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소상공인·전통시장 매출 빠른 회복을 보이는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재난지원금의 취지와 신속한 사용을 현장에서 도민들과 공유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민간차원에서도 함께 극복하고 실질적 도움의 장을 마련했으며, 선제적 긴급대책과 소비촉진 캠페인 효과로 주요 경제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 

지난 4월 강원도 고용·실업률은 전국 평균을 상회하였고, 최근 소비자 심리지수는 전월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고 특히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매출은 전국에서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정책효과가 지역경제 전 분야로 신속하게 파급되는 성과를 도출했다. 

5월 강원도 고용률 62.6%, 실업률 3.7%로 전국 평균(고용률 60.2%, 실업률 4.5%)을 상회하고 5월 소비자심리지수도 전월 76.3P에서 82.8P로 상승해 도 지원과 캠페인이 수치상으로 입증되고 있다.
 

     관련기사
· 최문순 강원지사 ‘헌정대상’ 논란, 시민단체 “중도 훼손, 취소해야”· 이재명 지사 광역단체 직무수행도 3개월 연속 1위
· 광역단체장 상반기 직무수행 '김영록 이재명' 71% 최상위권· 동해 북부선 53년 만에 연결한다 .. 김연철 "신 뉴딜"
· 시도지사 상반기 직무평가 잘함 48% > 못함 31%,,,김영록 65%, 이용섭 63%· 최문순 강원지사 안승남 구리시장 태풍 속 취임식 구설
이철원 / 최태권 편집고문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플러스(http://www.news-pl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돈이면 다된다고 믿는 일부 거지

egluopu.se

pizzeria regement

wild rose oil for

partykungen göteb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윤리강령
서울 서초구 효령로 77길 34 현대골든텔, 14층 05호 | Tel 02-922-4011 | Fax 02-3274-0964
등록번호 서울아 01179 | 등록날짜 2010년 3월 23일 | 발행인 이철원 | 편집인 : 권혁철 | 청소년보호 책임자 이철원
Copyright 2010 뉴스플러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news-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