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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화성-12형 발사 확인, 핵무력 완성 종착점 단계
2017년 09월 16일 (토) 09:36:16 [조회수 : 2356] 안중원 shilu@news-plus.co.kr

조선이 15일 일본을 넘어 북태평양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이라고 밝혔다. 

전날 본지가 보도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 12형이라고 전한 기사가 사실이라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북, IRBM 발사, 유엔제재 반발 괌 타격능력 과시..또 일본상공 3700km 비행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중장거리 전략 탄도로켓 '화성-12형' 발사훈련을 또다시 현지에서 지도했다"며 "이번 로켓 발사훈련은 최근 우리에 대한 군사력 사용을 떠들어대고 있는 미국의 호전성을 제압하고 신속하고 강력한 군사적 대응으로 맞받아치기 위한 공격과 반공격 작전 수행능력을 더욱 강화해 핵탄두 취급질서를 점검하고 실전적인 행동절차를 확정할 목적 밑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통신은 이어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 발사장에 도착해 '화성-12형' 발사계획과 준비 정형을 요해하시고 발사 명령을 내렸다"며 "발사된 탄도로켓은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일본 홋카이도 상공을 통과해 태평양 해상의 설정된 목표 수역에 정확히 떨어졌다"고 말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핵무력 전력화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가지는 이번 발사훈련이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성과적으로 잘되었다"고 높이 평가하면서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모든 훈련이 이번과 같이 핵무력 전력화를 위한 의미 있는 실용적인 훈련으로 되도록 하며 각종 핵탄두들을 실전 배비하는데 맞게 그 취급질서를 엄격히 세워야 한다"며 "로켓의 현대화, 첨단화와 운영수준을 보다 높은 단계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의 최종목표는 미국과 실제적인 힘의 균형을 이루어 미국 집권자들의 입에서 함부로 우리 국가에 대한 군사적 선택이요 뭐요 하는 잡소리가 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며 "미국이 감당하지 못할 핵반격을 가할 수 있는 군사적 공격능력을 계속 질적으로 다지며 곧바로 질주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이 지난달 29일 일본을 지나 태평양상공으로 발사한 것과 같은 탄도로케트 화성-12형을 또다시 같은 방향으로 발사했다. 이번에는 비행거리가 지난달(최대고도 550km, 비행거리 2700km)보다 진전된 최대고도 770km, 비행거리 3700km를 기록했다. 이번 발사는 이동발사대(TEL)에서 직접 발사해 15일만에 한단계 진보했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아직도 유엔의 제재 따위에 매달려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집념하는 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나라들이 답답하기 그지없다"며 "대국주의자들에게 우리 국가가 저들의 무제한한 제재봉쇄 속에서도 국가 핵무력 완성 목표를 어떻게 달성하는가를 똑똑히 보여주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는 그 종착점에 거의 다다른 것만큼 전 국가적인 모든 힘을 다하여 끝장을 보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훈련 현지지도에는 리병철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 조용원, 유진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장창하 국방과학원 원장, 전일호 당 중앙위원회 위원과 국방과학연구 부문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전날 군당국은 "조선이 오전 6시57분께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비행거리 3700여㎞, 최대고도 770여㎞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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