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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지대지 화성-12형 시험발사 성공"...대기권 재진입
거리 재진입 유도 폭발 전과정 기술 확증,,,金 "성공" 평가...고도 2,111.5km 거리 787km
2017년 05월 15일 (월) 09:39:45 [조회수 : 688] 조남용 nycho@news-plus.co.kr

14일 발사한 탄도미사일과 관련 조선은 "새로 개발한 지상대지상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 시험발사를 14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영도자 명령에 따라 새벽 4시58분 새형의 지상대지상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이 발사됐다"며 "로켓은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최대정점고도 2,111.5km까지 상승비행하여 거리 787km 공해상의 설정된 목표수역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통신은 또 "위력이 강한 대형중량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새형의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켓의 전술·기술적 제원과 기술적 특성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주변국가의 안전을 고려해 최대 고각발사체제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완전 새롭게 설계한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켓의 유도 및 안정화체계, 구조체계, 가압체계, 검열 및 발사체계의 모든 기술적 특성이 완전히 확증됐다"며 "새로 개발된 로켓발동기의 믿음성이 실제적인 비행환경 조건에서 재확인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기권 재돌입 후 폭발까지 정확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통신은 "가혹한 재돌입 환경 속에서 조종전투부의 말기유도특성 과 핵탄두폭발체계의 동작정확성 을 확증했다"고 강조했다.

북측 주장대로 성공했다면 이는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날 시험발사를 직접 참관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켜본 뒤 "그 누가 인정하든말든 우리 국가는 명실상부한 핵강국"이라며 "비상히 강화발전된 우리의 핵억제력으로 핵공갈을 일삼는 자들을 단호히 다스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미국이 우리 국가를 반대해 군사적 도발을 선택한다면 기꺼이 상대해줄 준비가 돼 있다"며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섣불리 건드린다면 사상최대의 재앙을 면치 못할 것이며, 미국 본토와 태평양작전지대가 우리의 타격권 안에 들어 있다는 현실을 외면·오판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아울러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계속 박차를 가해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제정신을 차리고 올바른 선택을 할 때까지 고도로 정밀화, 다종화된 핵무기와 해타격수단들을 더 많이 만들어 시험준비를 다그쳐 나가라"라고 명령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4일 북한이 이날 오전 5시27분께 평안북도 구상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시험발사했으며 700㎞가량 비행한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과 일본 정보당국은 30분가량 비행했으며 고도가 2,000km를 넘은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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