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년만에 최악가뭄을 맞고 있는 올해 첫 장맛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29일 전국에 북상하는 장마전선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지고 오후에는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아침부터 가끔 비(강수확률 60%)가 오겠고 오후에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늦은 밤에는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방(강원도와 경상북도 제외)으로 비(강수확률 60~90%)가 확대되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예상되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먼바다에서 0.5∼2.5ｍ로 약간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0ｍ로 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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