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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특검, 검찰직원 접대받고 무마 의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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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검사 사건을 조사하는 특별검사팀이 검찰 직원들이 접대를 받고 사건을 무마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특검팀은 어제 서울의 한 여행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 회사의 대주주가 서울고검 수사관들에게 억대의 향응을 제공했다는 박 모 씨다.
박 씨는 지난 2008년, 여행사 대표였던 이 모 씨에게 고리의 사채를 빌려주고 이를 갚지 않
자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반강제적으로 지분을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장 이 씨는 얼마 안가 사무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씨의 부인은 남편 이모씨가 지분을 강제로 빼앗겼다며 검찰에 고소했지만, 오히려 부인이 무고죄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박 씨가 평소 술을 사주며 관리해온 검찰 수사관들이 편의를 봐줬을 가능성을 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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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3 금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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