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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신작 '물안에서'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4년 연속
2023년 01월 25일 (수) 08:48:48 [조회수 : 1789] | 수정시간 : 2023-01-25 19:53:13 신우승 s200813096@nate.com
   
홍상수 감독이 지난해 2월 베를린영화제에서 은곰상을 받은 뒤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KBS뉴스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29번째 작품인 ‘물안에서’가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인카운터(ENCOUNTERS)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홍 감독은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에 이어 4년 연속 베를린영화제에 연속 초청됐다.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인카운터스 부문에 '물 안에서' 등 16편을 초청했다고 발표했다.

‘물 안에서’는 홍 감독의 스물아홉 번째 장편이다. 배우 신석호, 하성국, 김승윤이 출연하고 김민희가 제작실장을 맡았다. 베를린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상영)로 선보인 뒤 올해 상반기 국내 영화관에서 상영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집행위원장 카를로 챠트리안은 "우리는 '물 안에서'를 봤고, 영화의 미니멀리즘을 즐길 수 있었다. 모든 샷에 담긴 일관성과 정확함의 즐거움을 경험했다"며 "이 작품으로 홍상수 감독은 그의 시적 비전을 새로운 스타일을 통해 전달해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 성취를 사랑한다"고 설명했다.

인카운터 섹션은 새로운 영화적 비전을 보여주기 위해 2022년에 신설된 경쟁 섹션으로 전통적인 형식에 도전하는 픽션과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섹션이다. 카를로 챠트리안은 인카운터 섹션에 대해 “여기(인카운터 섹션)에서는 영화를 사전 정의된 예술 형식으로, 도달해야 하는 어떤 표준으로 간주하지 않고,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와 같이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장으로써 받아들이는 영화감독들을 초대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홍 감독은 2008년 '밤과 낮'으로 처음 베를린에 초청됐으며, 이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 '도망친 여자'(2020), '인트로덕션'(2021), '소설가의 영화'(2022), '물 안에서'까지 총 7차례 진출했다.

매년 베를린에는 20여편의 작품만 초정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성과다. 특히 홍 감독은 지난해까지 경쟁 부문에 초청된 작품 6점 가운데 4번이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망친 여자'로는 은곰상 감독상을, '인트로덕션'으로는 은곰상 각본상을 받았다. '소설가의 영화'는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 감독의 29번째 장편 '물 안에서'는 배우 신석호, 하성국, 김승윤이 출연했으며, 김민희는 제작실장으로 참여했다. 베를린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상영)로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국내 영화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올해 제73회를 맞은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2월 16일부터 26일까지 열리며, 예고편 및 전체 프로그램은 2월 7일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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