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이자 부처님오신날인 8일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을 위한 떡나눔 행사가 열렸다.노후희망유니온은 이날 가족없이 쓸쓸하게 공원을 찾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기본수당 제정 필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희망 유니온은 위한 정책 홍보와 함께 어르신들에게 떡을 나눠주고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준비한 문화공연으로 을 하며 어르신들을 위로, 격려했다.

불안한 노후와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노래, 판소리와 기타연주, 노래 공연을 선사했다. 

산업역군으로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위해 투쟁의 앞장에 섰던 어른 세대가 외롭게 사각지대에서 고독과 건강위협에 노출되어 노인 문제가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근본적 해결을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희망유니온은 떡 나눔 행사가 끝난 뒤 한 자리에 모여 어르신들의 권리향상을 위해 이날 '노인수당 100만원 지급' '관변 대한노인회 독점 지원 중단, 실질적 노인활동 단체 지원'을 요구하며 노인문제 해결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날 희망 유니온은 OECD 회원국으로 선진국으로 자랑하고 있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노인 빈곤율과 고독사, 낮은 노인 취업률 등 어르신에 대한 정책부족 등으로 인한 불안한 노후와 건강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인기본수당 100만원 지급, 노인 의료비국가 책임제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희망유니온은 퇴직 후 건강한 노후, 행복한 미래를 위해 노동조합 활동가들이 중심이 돼 퇴직 후 노인 일자리와 노인복지를 위해 결성한 세대별 노동조합으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산업별 기업별 노조형태와는 다른 청년 유니온 같은 세대별 노동조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