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나 사람이나 익을 수록 고개 숙이고

잘 나갈 때 더 잘해야 하는 법.

간단한 얘기이고 익히 알려진 얘기지만

현실에서 이처럼 지키는 이는 많지 않다.

장삼이사 시민들이야 또 그렇다치더라도

위정자나 지식인들이 이렇다면 심각한 문제.

선거 전, 후의 태도가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

우리는 그런 자들을 위선자, 기회주의자라 부른다.

시대를 역행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자들 대부분

그런 성향과 기질이 다분하다는 것은 경험칙.

우린 여지껏 무도한 정치와 위선 사회를 비난해오면서도

줄곧 그런 자들, 그런 집단, 그런 세력들에게 투표해왔다.

뒤에선 욕하고 앞에선 충성하는 노예짓을

그토록 궁시렁대고 투덜거리면서도 도맡아 오고 있는 것.

증오와 혐오로 타방을 공격해대고 있지만.. 기실은,

피학성 음란증에 물든 '메조히즘' 시대의 징표였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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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언론사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을 비판했다고

서울시가 즉각 광고 중단을 통보했다.

헌법 정신과 언론 자유는 밥 말아 드시고

민주주의의 가치와 정신은 똥 닦아버리시니..

이런 수준의 인식과 행태이니

대체 어떤 세력을 신뢰할 수 있겠는지.

수챗물을 피하니 똥물이 지천인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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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시장 비판했더니, 서울시 광고 중단 통보

https://news.v.daum.net/v/20211029181835911

P.S "글쎄요 한겨레가 이런 말할 자격 있을까요 이미 정권과 민주당의 기관지 노릇 해 놓고는 불리하면 언론 자유 뒤로 숨는거 같아 씁쓸하네요" 의견도 있음.

한겨레의 자격이 그렇다하더라도 서울시와 오세훈 시장의 기본적인 정신과 태도를 지적하는 거임. ^^ 설령 그것이 한겨레가 아닌 조선일보라 할지라도 이번 오세훈 시장의 행태처럼 해선 안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