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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앞서 벌어진 교묘한 집회 방해, 경찰이 보인 태도는 ?
현대차 용역, 차량 문 못 열게 바짝 붙어 집회 차량 주차 방해 및 접촉사고 유발 의도 ., 경찰 “주차 방해 아니다. 집회차량이 잘못, 차빼라”
2021년 07월 09일 (금) 07:04:28 [조회수 : 727] | 수정시간 : 2022-04-17 14:44:11 안중원 shilu@news-plus.co.kr

현대자동차그룹이 용산구 한남동 정의선 회장 자택 앞에 9일 오전 6시 경 철거민의 집회를 막기 위한 맞불 시위를 위해 사설 경비보안용역업체를 배치했다. 

집회를 하러 온 철거민은 힘없는 여성으로 사회적 약자이지만 용역업체는 돈을 들여 배치한 건장한 청년들이 대부분이어서 금력과 재벌이 득세하는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준다.돈의 출처도 정의선 회장 안위를 위한 것이면 자신의 주머니 돈으로 해야 하지만 회삿돈으로 사람을 배치하는 꼼수, 회사 공금을 사용하는 일종의 횡령도 의심된다.

이들은 집회를 위해 도착한 전철연 소속 개포 8단지 상가철거대책위 측의 차량 주차를 막아서 철대위 측과 실랑이를 벌였다.

   
 

현장에 나온 용산경찰서 정보과 소속 이모 정보계장은 주차를 방해한 것이 아니라면서 차량을 이동하라는 입장을 보였다. 집회와 관련해 현장 정리를 해 순조로운 집회 진행을 관리해야 할 주어진 책임을 외면한 것이다.

전철연 개포8단지 상가철대위 측은 "차량이 주차할 공간이 충분한 상황에서 용역직원이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서있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집회를 방해할 목적으로 서있는 것"이라면서 "차량 바로 옆에서 문도 못열게 바짝 붙어 서있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차량 앞에서 막아서듯 하며 진행을 방해해 살짝만 닿으면 운전자 사고로 몰고 가려는 사고 유발을 하려는 듯한 의도마저 엿보였다고 한다.

지금까지 이들은 현대위아와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조가 정 회장의 차고지 출입문 앞에서 피켓시위를 할 때는 자리다툼을 벌이며 정 회장의 차고지 출입문 앞을 지켜왔다. 

철대위가 집회를 하려는 위치는 차고지 출구 반대쪽이어서 용역이 자리를 차지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데도 용역업체 직원이 서있는 것은 철대위의 집회를 막기 위한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철대위 차량 바로 앞 쪽으로는 용역업체 측이 타고 온 것으로 보이는 차량들이 줄지어 주차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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