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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 김정은 2차 정상회담 장소 '하노이' 낙점
2019년 02월 09일 (토) 14:39:17 [조회수 : 897]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제2차 조미정상회담 장소가 베트남 하노이로 결정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 김정은 위원장과 2차 조미 정상회담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의회 연설에서 회담장소로 베트남에서 개최된다고 밝혔지만 양국 실무협상에서 장소가 합의되지 않으면서 구체적 장소는 밝히지 않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가 평양을 출발한 직후 트위터를 통해 회담장소를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북측과) 생산적인 만남을 갖고 2차 정상회담 장소와 날짜를 합의했다"며 "정상회담은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조선은 김정은 위원장의 지도력 아래 대단한 경제 강국(great Economic Powerhouse)이 될 것"이라며 "북조선은 다른 종류의 로켓이 될 것-경제적인 로켓!"이라고 경제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 등 외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조선 국무위원장이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정상회담 장소가 하노이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하노이 개최 결정 합의와 관련 북측은 주도권을 쥐고 협상에 나섰다. 이와 관련 미국 언론들은 협상에서 미국이 양보한 것으로 평가했다.

CNN방송은 하노이와 다낭이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경합을 벌였다며 이번 장소 선택은 미국에 의한 '작은 양보'로 간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CNN은 "북조선은 대사관 때문에 하노이를 선호했으나 미국은 2017년 APEC 정상회의 때 이미 충분한 점검을 마친 다낭을 선호했다"고 설명했다.

워싱턴포스트(WP)도 미국은 트럼프가 APEC 정상회의 참석차 2년 전에 방문했던 해안 도시 다낭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었지만 조선은 하노이 개최를 계속 밀어붙였다며 "북적거리는 수도 하노이는 김 위원장에게 베트남 지도자들과의 별도의 양자 회담을 열 수 있는 기회를 부여, 그의 국제적 지위를 더욱 강화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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