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방문에 반대하는 전세계 반 트럼프 시위가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국내 22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NO 트럼프, No War 공동행동이 일본 미국 중국의 진보평화단체에 제안한 전세계 반트럼프의 날 릴레이 시위가 트럼프 방한 시간인 11월 3~5일까지 서울과 동경, 오사카, 워싱턴, L.A 등지에서 국제 연대 반 트럼프 시위를 벌인다고 밝혔다.

공동행동은 전셰계 시위는 공통 구호로 "전쟁광/무기강매 트럼프 반대, 사드 철회, 대북 적대정책 철회, 한반도 평화실현'으로 정했다.

미국에서는 코리아의 평화를 염원하는 미주동포들과 미국평화단체들이 주최하는 반전 반트럼프 집회가 오는 4일 열린다. 이들은 LA 월셔웨스턴 전철역에서 전세계 반 트럼프의 날 시위를 벌인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했다.

시위는 풍물, 노래, 우리말+영어 성명서 낭독, 각 단체 발언, 행진 순으로 진행된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