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김성렬 행정안전부 조직실장이 도 행정1부지사로 내정됐다.

도는 하반기 정기인사(7월1일)을 앞두고 광역 및 기초 부단체장 인선을 진행하고 있다.
최홍철 행정1부지사는 30일자로 명예퇴직하고 후임으로 김 실장이 내려온다.

또 이사관급에는 황성태 문화체육관광국장, 이근홍 기획행정실장, 박익수 자치행정국장이 승진, 확정됐다.
황 국장은 행안부로 이동해 고위공무원단에 편입되고 이 실장은 의회사무처장, 박 국장은 남양주 부시장 등으로 잠정 결정됐다.

또 문화체육관광국장에는 양진철 양주 부시장, 자치행정국장은 홍승표 파주 부시장, 기획행정실장은 김동근 의정부 부시장, 파주 부시장은 이한규 황해청 투자유치본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여성가족국장으로 최봉순 인재개발원장이 이동하고, 이을죽 인사과장이 여성 몫으로 인재개발원장으로 진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포천 부시장에는 신석철 교통건설국장이 이동하고, 임종철 과천 부시장과 한배수 지역정책과장은 제2청으로 승진(국장급)이동 예정이다.

경기도는 하반기 인사 방향을 민선5기를 맞아 김 지사의 역점시책을 역동적으로 추진할 젊은 인재들을 도청 실·국장에 전진 배치해 민선5기의 역점시책을 역동적으로 추진한다는데 초점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