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한류팬들의 성화로 하루 더 연장 공연된 K - POP 공연도 성공리에 끝났다.

이로써 유럽에서 처음 열린 한국 대중음악 공연은 이틀간 유럽팬들의 성원속에 한국가요계를 강인하게 각인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 제니트 드 파리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파리'에는 7천여명의 관객이 운집했다.

팬들은 한글로 된 '다시 한번 고마워' 라는 피켓을 들고 나오는가 하면 음악에 맞춰 무대 위 가수들의 율동을 따라하며 즐거워 했다.

K -POP 열기는 프랑스뿐 아니라 유럽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스페인에서 온 한류팬들도 가수들의 사진을 들고 환호했다.

이번 K -POP 공연은 당초 한차례 계획됐지만 표를 사지못한 한류팬들의 요구로 공연이 한번 더 추가됐다. 지난 5월 초 표를 구하지 못한 한류팬들은 시위를 벌이며 추가공연을 요구했다.

한류열기가 유럽으로 확산된데는 무엇보다 트위터의 위력이 컸다. 트위터에서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등 뛰어난 춤실력과 노래실력 등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 해외 시장에 대비한 공연 준비도 탁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