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가 8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신시내티 레즈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출전해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나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탬파베이 레이스전부터 8경기 연속안타. 시즌 타율은 2할4푼2리를 기록했다.
클리브랜드는 0-1로 뒤지던 7회말 6번 지명타자 트래비스 벅의 짜릿한 역전 투런홈런으로 2-1로 승리하며 레즈에 2연승을 거뒀다. 시즌 전적 28승15패.
 
추신수는 1회 첫타석에서 삼진, 4회에는 2사 후 좌전안타를 기록했지만 후속타자 카를로스 산타나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0-1로 뒤지던 7회에는 무사 1루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레즈는 7회초 1사 1,3루에서 스캇 롤렌의 2루 땅볼 때 브랜든 필립스가 선취득점했지만 7회 2사까지 단 2피안타로 호투하던 베일리가 벅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포를 허용했다.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조시 톰린은 시즌 6번째 승리(1패)를 따냈다. 마무리 투수 크리스 페레스는 볼넷 2개를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병살타와 삼진으로 1점차 승리를 지켜내 12세이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