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탈북자 100명을 납치 명령설과 관련 대북 정보소식통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조선소식에 밝은 정통한 대북정보소식통은 2일 오후 본지와 통화에서 "터무니없는 얘기"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일부 탈북자들이 무슨 유명인사인 것으로 착각하는데 조선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낭설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조선 당국자들은 자진 탈북자들의 경우 자국내에서 불법이나 절도, 부패 전력 등 연루자들이어서 조선에서는 처벌 대상이거너 처벌을 받을 것을 우려해 목숨을 건 탈출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이들을 납치하거나 북송할 이유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한다는 게 대북정보소식통의 전언이다.

굳이 도덕적 문제를 일으키고 조선이 싫어 도주한 사람들을 막기 위해 탈북을 막기 위해 구태여 헛심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다른 대북 소식통도 "조선이 요인 암살 가능성이 있다면 모를까 탈북자를 납치할 가능성은 커보이지 않는다"며 " 탈북자에 대해 납치하거나 할 가능성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 소식통은 장성택의 경우도 부패 혐의가 적발된 경우라고 전했다. 실제로 장성택의 경우는 부패혐의로 처형됐다고 조선은 밝힌 바 있다. 친중파로 알려진 장성택은 중국과의 무역을 관장하면서 상당금액의 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 혐의가 포착되면서 보위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한편 한 보수 종편채널은 2일 오후 긴급뉴스로 조선이 탈북자 100명의 명단과 사진을 전달하고 납치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