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G워너비의 멤버 이석훈(31)이 다음달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석훈 소속사 CJ E&M 음악사업부문은 2일 "이석훈이 2016년 1월17일에 가족, 친지, 지인 등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이석훈이 지난 2011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만난 국립발레단 출신 최선아(28)씨와 4년간 교제를 해왔다고 예비신부를 소개했다.

이석훈은 2011년 MBC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에서 최씨를 처음 만났다.

앞서 이석훈은 팬카페에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말씀드릴 좋은 일이 있어 이렇게 전해드리게 됐다"며 "오는 1월17일 동반자로서 함께할 사람과 가약을 맺게 됐다. 든든하게 제 편이 되어줄 또 한 사람이 생기게 되는 날인만큼 팬 여러분들께 제일 먼저 축하 받고 싶다"고 밝혔다.

이석훈은 지난 1월 4년간 교제한 최씨와 약혼했다고 밝히고 지난해 혼인신고를 해 이미 법적으로 이미 부부가 됐다.

그러나 당시 SG워너비가 4년 만에 재결합해 새 앨범을 준비 중이어서 결혼식을 미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