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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탄저균 진상조사 발표, 7개국 86개시설 보냈다
2015년 07월 24일 (금) 13:16:35 조남용 nycho@news-plus.co.kr

미국 국방부는 탄저균 배달사고와 관련 진상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살아있는 탄저균의 우연한 배달 :  검토위원회 보고서'라는 제목의 탄저균 배달사고 진상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지난 10년 동안 미국 유타주 더그웨이 연구소로부터 미국과 7개국의 86개 시설로 저농도의 살아있는 탄저균이 배달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는 심각한 규정 위반"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고서는 "살아있는 탄저균의 숫자가 적어 일반 대중에게는 위험을 노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프랭크 켄달 미 국방부 조달·군수담당 차관은 보고서 공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주한미군 탄저균 배달 사고가 "심각한 실수였다"며 "오산공군기지 연구실에만 실험용으로 보내졌으며 다른 곳에는 배달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 사령관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한미 합동실무단은 생물 방어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협의를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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