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대학교은 12년도 12월 31일 기준 취업률이 동년 6월 기준 취업률 보다 15.1%p 상승한 61.7%로 확정 공시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취업률 향상은 인력개발원에서 학생의 역량을 높이고 성공취업을 위해 많은 시간과 예산을 집중 투자한 결과라고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동원그룹 등 대기업과 공공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남지방경찰청, 전력거래소 등 총 29개 기관과 맞춤형 인재양성 협약을 체결하고 우수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매주 광양만권 기업체 10곳 이상을 방문하여 직원 채용에 대해 논의하고, 그와 관련된 기업 정보를 학생들과 공유하고 있다.

12년에는 '취업정보시스템'을 유동학생수가 많은 도서관과 학생생활관에 설치하여 대형 LCD화면을 통한 다양한 취업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매년 저학년을 위한 진로설계캠프와 고학년을 위한 취업역량강화캠프를 운영하여 외부 전문강사를 통해 목표설정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년 초 단과대학별 학과장 회의를 개최하여 성공취업과 취업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취업률 향상 전략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학생 경력의 체계적 관리와 언제 어디서든 입사지원서 클리닉을 실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추진 중에 있다.

순천대학교 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취업률 향상과 함께 학생의 졸업 후 사회 진출 성공을 위한 전략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고 구상 중에 있다"며 "인력개발원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대학이라는 한계를 뛰어넘고 학생들의 역량향상 및 취업성공을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대학교 인력개발원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13년도 한해 현대삼호중공업, 한국남부발전 등과 같은 대기업에 28명, 금융권에 5명을 취직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