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 포수 윤요섭(30)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LG는 26일 "윤요섭이 오는 29일 오후 5시30분 배트걸 출신인 오지연(24) 씨와 양재동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예비신랑 윤요섭은 "이제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는 만큼 무척 기쁘고 책임감도 많이 든다. 든든한 지원군인 신부와 함께 맞는 내년 시즌도 무척 기다려진다"며 "착실히 준비해서 꼭 내년에는 팬들에게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길음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한편 윤요섭은 2012시즌 LG의 안방마님으로 활약하며 타율 0.298 홈런 2개 19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