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조선 식당인 류경식당 여종업원들이 집단 탈북했다고 박근혜 정권이 밝힌 것과 달리 유인 납치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달 4.13 총선을 앞두고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에13명이 일시에 탈출해 한국에 입국했다고 국정원은 발표했다.
총선을 앞두고 여당의 참패 가능성이 보고되자 박근혜는 총선을 직접 챙기며 진두지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와중에 조선식당 여종업원들이 집단탈출했으며 리영철이 처형됐다는 게 국정원의 발표였다.
박근혜는 자신의 유엔 안보리 결의와 대북제재가 효과를 발휘하며 대북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총선을 앞둔 북풍 의혹을 낳았다.
총선 직전 청와대는 조선 여종업원들의 집단 탈출 소식을 재빨리 발표하도록 국정원에 지시하는 등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청와대 등은 총선 이후 납치설에 대해 대응가치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이를 뒷바침하는 어떤 입증 자료도 내놓지 않고 침묵으로 함구하고 있다.
조선의 가족들은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조선적십자도 즉각 송환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근혜와 청와대와 통일부, 국정원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자신들이 발표한 것이 사실이라면 즉각 투명하게 관련자료를 공개하고 이들을 공개 기자회견 등을 하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선측이 공개한 내용들에 따르면 류경식당 지배인과 국정원이 치밀한 계획 아래 유인납치했을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자 지배인이 베트남에 음식점을 낸다며 거짓말을 하고 사전에 이들의 여권을 모두 압수해 중국 공항 출국 수속을 밟아놨다는 것이다.
남자 지배인은 조선 내에서도 미성년자 강간으로 징역 4년을 산 전력도 있고 어린자녀의 무릎을 밟아 자녀가 불구가 됐다고 그의 동생과 부인 등이 주장하고 있다.

현재 여종업원들은 단식투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린 여성 1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