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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女 피살도 옆집 男, 용의자 친딸도 성폭행
2012년 09월 14일 (금) 02:47:10 [조회수 : 810] 김용수 ysk@news-plus.co.kr

충북 청주의 한 상가주택 창고에서 발견된 20대 여성 변사체는 성폭행당한 뒤 목졸려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성범죄 전과자인 옆집 40대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용의자의 뒤를 쫓고 있다. 

사건담당인 청주상당경찰서는 1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결과 지난 11일 숨진 피해자 장 모(25)씨는 성폭행 뒤 목졸려 살해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사건 발생 뒤 잠적했던 곽 모(45)씨의 내연녀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한 결과 "내가 그 여자를 술에 취해 살해했다고 자백했다"는 결정적인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곽 씨를 유력한 성폭행 살해 용의자로 보고 범행 당시 입었던 것으로 보이는 혈흔이 묻은 옷 등 20여 건의 물증을 곽 씨의 집 등에서 찾아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 조사 결과 곽 씨는 지난 2004년 친딸과 내연녀의 딸도 수차례 성폭행했던 것으로 성범죄 전과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3년 전 부터 내연녀과 함께 현재의 집에서 생활해 왔으며 건설 현장에서 일용직 근로자로 일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곽 씨는 최근까지 성범죄 우범자로 관리를 받아왔고 특별방범기간 경찰지구대 바로 옆 건물에서 범행이 이뤄져 곽씨가 장씨의 살해범으로 밝혀질 경우 경찰도 범행을 예방하지 못했다는 비난에 직면할 전망이다.
한편 경찰은 수사본부 인력을 총동원해 사건 당일부터 자취를 감춘 곽 씨의 행적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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