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손학규 대선 경선 후보가 함께 일어나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스플러스=박진우 기자] 2012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이 '라운드테이블'이라는 주제로 6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앞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대선주자인 박근혜, 문재인, 손학규후보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강운태 광주시장((재)광주비엔날레 이사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충청남도 안희정 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공연연출 전문가 조재용 씨가 총연출을 맡은 이번 개막식은 방송인 김범수·유정아·애나벨 엠브로스 씨의 공동사회로 1부 식전행사와 2부 공연, 퍼포먼스, 3부 개막행사로 펼쳐졌다.


자유와 평등의 의미를 담고 있는 2012광주비엔날레 ‘라운드테이블’의 주제처럼, ‘소통과 상생’이라는 콘셉트 아래 예술인과 대중과의 조율, 하나됨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표현했다.


개막식은 이용우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강운태 광주시장의 환경사,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축사, 김선정 2012 광주비엔날레 감독의 전시개요 설명, 눈 예술상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순서로 강운태 광주광역시장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등 주요 인사들이 여러 모양의 막대 말풍선에 성공적인 전시를 기원하는 글을 적고 주무대에 놓여 있는 무등산을 형상화한 광주비엔날레 심볼 모형에 꽂는 개관이벤트를 가졌다.

마지막 행사로 백현진·고아라 씨의 강강수월래 노래에 맞춰 시민들이함께 손을 잡고 강강수월래를 펼쳐 축제의 분위기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