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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대우증권 사장 실적부진 월급 유예 실험도 못해보고 좌초
2012년 09월 06일 (목) 11:41:35 [조회수 : 728] 조창남 cncho@news-plus.co.kr

대우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영업실적이 부진한 직원들에게 월급지급을 유예하는 것을 추진하려다 직원들의 반발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김기범 사장이 7월 취임하면서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새로운 인센티브제였다. 영업직원이 회사에 회사에 안겨주는 수익이 임금의 두배에 미치지 못하면 임금의 70%만 지급하고 나중에 실적이 좋아지면 30%를 되돌려준다는 것이었다.

통상 업계에서는 직원이 몸값을 하려면 월급의 3배는 해야한다고 보고 있다. 급여외에 사무실 임대료 영업비용등을 감안할때 그 정도는 해야한다는 것이다.

저항을 줄이기 위해 낮춰 잡았고 해당자를 영업직원 전체(900명)의 10%를 넘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 하지만 결국 저항에 막혀 실험도 못해보고 무산됐다.

최근 실시된 노조원의 찬반투표에서 70% 이상이 반대표를 던졌다.

취업규칙을 노동자에게 불리하게 바꾸려면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근로기준법에 명시돼 있다.

현재의 어려운 증권사 사정을 반영한 시도가 처음부터 무산돼 향후 그의 험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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