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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진 "악플보고 아버지 식음전폐, 악플 네티즌 고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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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루와 결별 이후 태진아, 이루 부자와 설전을 벌였던 작사가 최희진씨가 자신에게 악성댓글을 달고 비난한 네티즌을 사이버수사대에 고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최희진은 23일 오전 11시께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올린 글을 통해 "건강하시던 친아버지가 악플을보고 쓰러져 식음전폐하고 나와는 말도 나누지 않는다"며 "내게 이러는 거야 맞아도 싸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정말 고아가 된다"며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최씨는 "총 47명으로 자료를 정리했다"며 "자신에게 사과의 뜻을 담은 이메일을 보냈던 이들과 초등학생을 제외한 나머지를 사이버 수사대에 정식 고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를 원망하지 말라. 수 차례 경고, 부탁에도 불구하고 악플(악성댓글)만 써대는 분들. 더 이상은 못 참겠다"며 "빠르면 아마 일주일 후엔 나와 대면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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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9 월 23:55
cholcops@new-plu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