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 = 강서연 기자) 인면수심의 범행의 잇 달아 일어나 사회적 충격을 낳고 있다.

'제 2의 조두순 사건'이라고 불리는 전남 나주 초등생 사건과 광주 L중학교 교사의 학생 성추행 사건으로 많은 국민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범 용의자는 지난 30일 오전 1시 30분쯤 나주시 한 상가형 주택에서 잠자던 A양을 이불로 싸서 납치, 300m가량 떨어진 영산대교 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다.

초등학생 A(7)양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에 관한 특별법)로 전남 순천에서 검거, 압송해 조사 중이다.

31일 전남 나주경찰서에 의하면, 사건 당일 13세 첫째 딸을 노린 계획적 범행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광주에 있는 한 중학교 교사는 여학생에게 음주를 강요하며 성추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7시쯤 광주 모 중학교 상담실에서 이 학교 A교사가 B양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뒤에서 껴안고 옷 속으로 손을 넣는 등 강제로 성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결과, A 교사는 맥주 1병을 가져와 B양에게 마시라고 강요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특히 이 교사는 이미 2년 전에도 같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시 교육청의 강력한 조치가 요구된다.

이에 네티즌들은  분노를 금치 못하며 트위터에 "이것들이 진정 사람인가 말인가?",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 수 있는지 상처받은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다. 꼭 그 나쁜X 들은 꼭 제대로 된 처벌을 받길 바란다", "상처 받은 아이들은 어떻게 치유할수 있나요? 진짜 인간도 아니다", "성추행했던사람을..다시교사하게해준 교육청이 미친것들", "무서운 세상이다, 이런 사람들은 정말 인간 말종인 듯, 무조건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 "제발 이런 사람을 똑같이 당하게 해주세요" 등의 글이 계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또 eog******는 "사형 초벙이고 술김이라고 판사는 징역 5년6년 때린다면 판사를 사형시킬꺼다",  "자 여기도 술김에 라는 핑계가 나온다 처벌이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자" 라는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새벽 괴한에게 납치돼 성폭행을 당하고 빗속에서 발견된 A양은 장기가 파열되고 신체 일부가 손상되는 중상을 입었으며, A양은 현재 전남 나주의 한 병원에 옮겨져 응급 처치와 1차 수술을 받은 뒤 어제 오후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