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국내선 게이트 앞에서 승무원을 바라보며 차 안에서 음란행위를 해온 의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국제공항경찰대는 김포공항 국내선 출입문 앞에 자신의 차를 주차해놓고 여승무원들을 바라보며 상습적으로 음란행위를 하던 현직의사 김 모(33)씨를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초부터 이달 23일까지 7회에 걸쳐 진료가 없는 휴일이나 퇴근 시간 이후에 김포공항 국내선 출입문 앞에 와 차를 세워놓고 여승무원들을 바라보며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혼자인 김씨는 공항게이트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다는 신고를 받고 잠복수사끝에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