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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충청 전북 기습 폭우에 곳곳 붕괴 침수 잇달아
2012년 08월 13일 (월) 13:25:58 [조회수 : 445] 김용수 ysk@news-plus.co.kr

전북 군산시 내초동에 최고 432㎜의 폭우가 쏟아지는 13일 새벽 갑작스런 물폭탄에 전국 곳곳이 비피해를 입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충남 태안군 385㎜, 당진시 238㎜, 전북 군산시 267.1㎜(내초동 432㎜), 익산시 함열읍 228㎜, 충북 영동군 174㎜(양산면 가곡리 186㎜), 청원군 오창읍 160㎜의 비가 내렸다.

특히 군산에는 밤새 시간당 최고 130㎜가 넘는 기록적인 비가 내리는 등 대부분의 지역에 시간당 40∼50㎜의 비가 쏟아졌다.

이번 폭우로 산사태가 아파트 주차장을 덮쳐 차량이 파손되고 주택과 농장이 침수되는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전북 군산시 소룡동의 한 아파트는 인근 야산 비탈면 100㎡가 산사태가 나면서 아파트 주차장을 덮쳐 차량 10여대가 파손됐다.

일부 차량은 산사태로 밀려온 토사에 매몰돼 주민들이 아침부터 굴삭기 등 장비를 투입해 차량을 빼내느라 분주히 움직였다.

충남 태안군 소원면과 당진시 정미면 등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마을이 물에 잠기며 주민 70여명이 지난밤에 긴급 대피했다.

전북 군산시에서도 주택 50여 채가 침수됐고, 충북 청원군 옥산면에서는 비닐하우스 단지가 물에 잠겼다.

도로 침수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도 이어졌다.

군산 산업단지 일부 지역이 침수돼 도로 10여 곳이 통제됐고 인근 시내 도로 10여 곳도 물에 잠겨 통행에 큰 불편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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