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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중 전 부속실장, 김세욱 전행정관 구속기소
2012년 08월 11일 (토) 22:42:03 [조회수 : 959] 김용수 webmaster@news-plus.co.kr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된 김희중(44)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과 김세욱(58)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구속기소됐다.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지난 10일 김희중(44)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과 김세욱(58)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금품수수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로 구속기소했다.

김 전 부속실장은 지난해 8월부터 올 1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임석(50·구속기소)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금융감독원이 실시하는 경영진단 및 부분검사를 완화해주고 영업정지를 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8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실장은 1997년 당시 신한국당 국회의원이던 이명박 대통령의 비서관으로 인연을 맺은 후 15년간 이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핵심 참모다.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재직할 때는 의전 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청와대 제1부속실장도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하며 일정을 관리하는 비서관급 직책으로 대통령의 심중을 가장 잘 아는 최측근이 맡아 온 자리다.

김 전 실장은 저축은행비리 관련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달 13일 "돈을 받진 않았지만 의혹에 대한 도덕적 책임을 지겠다"며 사직한 뒤 같은 달 24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속수감됐다.

또 김세욱 전 행정관은 지난해 7~8월 김찬경(56·구속기소) 미래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1㎏짜리 금괴 두 개(시가 1억2천만원 상당)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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