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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간부, 택시에서 여기자 성추행 '쉬쉬'
2012년 08월 11일 (토) 21:31:48 [조회수 : 599] 감성애 bluster@news-plus.co.kr

민주통합당 당직자가 여기자를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11일 국회에 민주통합당 소속 모 전문위원이 지난달 5일 미디어오늘 기자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한 뒤 택시로 이동하다 여기자의 신체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다.

피해 여기자는 지난 7웧 24일 민주당 감사국에 공식적으로 이 당직자에 대한 징계를 요청했고 민주당은 조사를 거쳐 일주일 뒤인 지난달 31일 이 당직자를 해임했다.

미디어오늘도 이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 자리에 동석했던 남성기자도 성추행이 인정돼 인사위에서 정직 5개월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민주당 당직자가 여기자를 택시 안에서 성추행했고 이를 무마하려 했다"고 비판하고 "성추행을 당한 여기자가 항의했지만 민주당과 해당 언론사가 함구령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과거 한나라당에서 강용석 전 의원의 여성 비하 발언 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생각해 보면 참으로 격세지감을 느낀다"며 "다시는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반성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피해 당사자가 해당 당직자를 해임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그대로 이행했다"고 밝혔다.

성추행 사실을 은폐했다는 논란과 관련 "피해 여기자가 사건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점을 감안해 공개하지 않있디"고 해명했다.

양 정당은 그러나 가해 민주통합당 당직자의 구체적인 신상이나 피해 여기자 및 소속 언론사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피해를 입은 여기자는 한 인터넷 언론비평매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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