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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샤넬 가방 사줘" 거부했다 이별 통보 카톡 논란
2012년 08월 10일 (금) 18:44:41 [조회수 : 3621] 김용수 ysk@news-plus.co.kr

   
"샤넬 가방 하나 사줘~ " "부담된다" "그럼 만나지 말자, 돈없는 사람 만나기 싫다"
고가 명품을 생일선물로 사달라는 여자친구에게 부담된다고 했다가 이별을 통보받은 남성의 이야기가 논란이 되고 있다.
대부분의 남성 네티즌들은 여자의 무리한 요구에 혀를 내두르는 반면 여성들은 일부 성차별주의자가 지어낸 소설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커뮤니티 사이트에 한 커플이 카카오톡을 통해 주고받은 말다툼 내용이 캡처돼 올라왔다.

메신저 내용을 보면 9월이 생일인 여성이 "(샤넬 가방을)왜 사줄 것처럼 이야기해서 난리야"라고 쏘아붙이자 남자가 "샤넬가방 사달라는 게 부담 안 되겠냐?"고 응수했다.

여자는 이어 굳이 ‘샤넬가방’을 사달라고 말한 건 아니었다면서 “생일선물로는 그림을 사달랬다”고 했고, 남자는 "샤넬가방이 아니라고 해도 (명품)가방을 사달라고 했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여자는 "샤넬은 네가 작년에 사준다고 하고선 안사준건데 이번에도 역시 ‘그러네(안 사주네)’라는 뜻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남자친구는 "문맥상 누가 봐도 샤넬가방을 사달라는 말로 들렸고, 그래서 나는 솔직히 ‘부담된다’고 한 것"이라고 하자, 여자는 "선물하나 사주기 아까워하고 돈 없는 남자 만나기 싫다"고 이별을 통보했다.

억울한 상황에 몰린 남자는 "내가 람보르기니 사달라고 하는데 왜 안 사주냐?"고 반박했다.

그러자 여자는 "능력도 없으면서 함부로 사준다고 말하지 말라"는 지적과 함께 다시 한번 이별을 못 박았다.

현재 시중에서 샤넬의 대표상품인 ‘클래식 캐비어 미디엄’은 600만원을 넘고, ‘2.55 빈티지 미디엄’은 700만원대에 팔리고 있다.

이 대화는 요즘 명품에 빠진 여성들의 명품 선호현상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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