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강남스타일 2탄 후속작이 나온다.

싸이 소속사 관계자는 8일 "기존의 '강남스타일'과 똑같은 멜로디에 가사만 바꾼 노래의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후속 버전은 '오빤 딱 내 스타일'로 제목이 붙여진다. '강남 스타일'이 남성의 입장을 대변했다면 '오빤 딱 내 스타일'은 여성의 입장에서 부르는 노래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는 성적 매력이 물씬 나는 포미닛의 현아가 등장해 요즘 강남 여성들의 세계를 표현한다.

현아는 강남스타일에서도 등장해 매력을 발산하며 싸이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강남 스타일이 폭발적 반응을 얻으면서 패러디한 아류작도 이어지고 있다. 대구스타일은 아류작의 대표다.

경상도 특유의 사투리 섞인 대사가 웃음을 자아내는데 SNS를 타고 패러디작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한편 싸이는 오는 1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싸이의 썸머스탠드 훨씬 THE 흠뻑쇼'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