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수지가 최근 종영된 KBS 2TV 드라마 '빅'의 명장면으로 신원호의 따귀를 꼽았다.
4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는 수지를 만나 솔직 담백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수지는 '빅'에서 강경준(신)을 짝사랑하는 엉뚱한 4차원 장마리 역을 연기했다. 그는 신원호의 따귀를 때리는 장면을 재연하며 포즈를 취했다.

이날 수지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빅'에 대해 "섭섭(함)보다 시원한 게 더 많다"며 "끝나고 쉬면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지는 명장면으로 신원호의 따귀를 때리는 장면과 관련 6번의 NG끝에 오케이 사인을 받았다며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여러차례 따귀를 때른 장면이 NG를 내자 "이렇게 때리면 계속 맞아야 한다고 하셔서 '이게 오빠를 위한 길이구나'라는 생각으로 확 때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