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유준상이 개념있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 연예계에 개념실종 발언이 이어지면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나온 한마디는 청량제처럼 여겨졌기 때문이다.

유준상은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청담 CGV에서 열린 영화 ‘알투비: 리턴투베이스’ 스페셜데이 이벤트에 참여한 유준상은 “나에게 ‘군대에 다녀왔냐’는 질문은 안하더라”고 운을 뗐다.

유준상은 이어 “나는 이기자 부대를 나왔다”며 “우리 아이한테 ‘너는 군대 꼭 가야한다’고 말한다. 큰 아이가 ‘아빠 안 가면 안 돼요’라고 하길래 절대 안 된다고 했다. 무조건 보낼거다”고 덧붙였다.

또 유준상은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며 ‘가면 죽는거냐’고 묻더라. ‘절대 안 죽고 오히려 씩씩한 남자 돼 돌아온다’고 했다. 아들이 군대 간다는 생각을 하면 아쉽긴 하지만 갈 건 가야한다”고 소신발언을 이어갔다.

한편 ‘알투비: 리턴투베이스’는 대한민국 하늘을 지키는 21전투비행단의 7분간의 비공식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은 8월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