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대 매출의 인터넷쇼핑몰 운영 부부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이 커지고 있다.

지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성동경찰서는 사인을 자살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그러나 죽음을 둘러싼 루머가 확산되면서 경찰은 (매출은) 사실과 달리 과장됐다며 사회적 관심에 유족들이 부담스러워하는 등 곤란해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성동구 행당동 A씨(34)부부는 사무실 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외부침입이 없고 타다만 번개탄과 가족들엑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뱔견돼 자살로 추정하는 한편 주변인물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경찰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 '200억 매출이라는 것은 과장된 것”이라며 "많아도 수십억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과도한 세간의 관심에 유족들이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조사를 해봐야 하겠지만 사기와 관련돼 빚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자살에 비중을 두고 수사를 하고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일단 자세한 결과는 수사가 좀 더 진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