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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앞바다서 국내 첫 고래상어 2마리 포획
2012년 07월 16일 (월) 23:39:17 이정학 webmaster@news-plus.co.kr

국내 처음으로 고래상어가 붙잡혔다.
제주 하귀리 앞바다에 쳐 놓은 한치 잡이용 정치망 그물에 4m 크기의 고래상어 2마리가 걸려 포획됐다.
지난 7일 고래상어 한마리가 붙잡혔고 다음날에는 더큰 고래상어가 붙잡혔다.

   


포획 어민은 안보이던 희귀어종이라 제주 해양과학관에 연락해 기증했다.

제주 해양과학관 내 아쿠아플라넷은 고래상어를 기증받고, 군사작전처럼 운반에 나섰다.

아쿠아플라넷은 특수 운반 장비와 40여 명의 직원이 동원돼, 고래상어 2마리를 무사히 수조로 옮기는데 성공했다.

지난 14일 개관한 아쿠아 플라넷은 당초 중국에서 고래상어를 구입해 올 예정이었다.
지구 상에서 가장 큰 어류라서 마리당 가격이 10억 원이나 됐다.

하지만 중국어업청이 지난 4일 갑자기 고래상어 반출을 금지시켰다. 고래상어 전시를 포기하려던 상황에 기적같은 행운이 생긴 것이다.

고래상어는 인도양이나 대서양 등 난류성 어종으로 국내에서 잡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쿠아플라넷은 제주에서 고래상어가 포획됨에 따라, 서식환경과 이동 경로에 대한 연구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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