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2회 지방공무원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132명에 대해 지난 6월 20일에서 21일까지 면접시험을 시행하고 최종합격자 114명의 명단을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를 통해 27일 오후 6시경에 발표했다.

직렬별 합격인원은, 9급행정직 57명, 9급 세무직 3명, 9급공업직 7명, 9급 농업직 2명, 9급 녹지직 4명, 8급 간호직 2명, 9급 해양수산직 1명, 9급보건직 14명, 9급 의료기술직 2명, 9급 시설직 22명 등 114명이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로 당초 선발예정 인원인 113명 보다 1명이 더 많은 인원이다.

합격자의 성별, 연령별 현황을 보면, 남자 63명(55.3%), 여자 51명(44.7%)이다. 20대(20~29)가 72명(63.2%)으로 가장 많고, 30대가 37명(32.4%), 40대가 4명(3.5%), 50대 1명(0.9%)이며, 평균연령은 29.1세다.

최고령 합격자 9급 행정직으로 50세 남자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9급 행정직 2명과 9급 녹지직 1명 등 22세로 모두 여자다.

대구시 정숙희 고시담당은 “최종 합격자는 신규임용 후보자 등록 등을 거쳐 하반기 정기 인사 시 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