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이정현 전 의원과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가 선임됐다.

새누리당은 지난 3일 두 사람을 당직에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정현 전 의원은 18대 국회의원으로 4.11 19대 총선에서 광주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김진선 전 지사는 강원지사를 3선 역임했다.

이정현 의원님은 지난 4·11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약세지역인 호남·광주에서 높은 득표율을 보여 우리 새누리당의 당세를 확장하고, 또 지역주의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기여한 것이 크게 고려됐다.

김진선 前강원지사님은 강원도 3선 지사를 역임한 분으로 현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계신 분으로, 인선배경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우리 새누리당의 확고한 의지를 담는 한편, 지난 4.11총선에서 강원도민께서 보여준 성원과 또 지역의 균형적인 안배가 고려됐다.

여의도연구소 소장에 대한 인선은 아직 인선 중에 있고 결과가 나오진 않았다. 당에서는 다소 늦긴 했지만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조속히 인사를 마치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1일에는 전략기획본부장에는 조원진 의원이 임명되었다. 홍보기획본부장은 조동원 현 본부장이 유임되었다. 제1사무부총장은 신성범 의원이 임명되었다. 제2사무부총장은 김태원 의원이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