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간음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고영욱(36)의 자살설을 유포하려는 듯한 내용이 인터넷에 확산되고 있다.
최근 SNS를 통한 고영욱 뉴스패러디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파에 올랐다.
이 사진은 뉴스 화면과 자막으로 구성된 자살 합성사진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자살설을 다룬 패러디가 너무 쉽고 장난스럽게 여겨지면서 현 세태의 생명에 대한 인식에 우려를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해당 사진은 자막으로 '고영욱, 자택서 숨쉰 채 발견'이라고 씌어있어 자칫 진짜인 것처럼 오인될 수 있다.
대부분의 자살사건이 '000, 자택서 숨진 채 발견'이라고 자막이 표시되는 점을 감안할 때
자칫 숨진 채 발견으로 읽혀질수도 있다.

한편 고영욱의 한 측근은 "현재 고영욱은 외출을 삼간채 집에서 두문물출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 대해서는 "자살을 바라기라도 하는 듯한 네티즌들의 행동에 마음이 좋지 않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