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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불만>삼성 지펠 냉장고 뭐 이래요 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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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1년 9월16일에 구입한 삼성 지펠 냉장고(그랑데 840L, 구입가 215만원)가
용접 불량으로 냉매가 누출되어 안에 있던 음식이 모두 썩어버렸습니다.
제가 한 달간 집을 비운 사이에 친정 오빠가 주말마다 와서 집을 봐줬는데
일주일 사이에 냉매가 다 빠져버려서 음식이 썩어버린 것이었습니다.
8개월된 냉장고가 용접 불량으로 냉매가 다 빠져버렸고,
또 한번 냉매가 샌 냉장고는 냉매가 계속 새서 몇 년에 한번씩 수리를 받다가
결국 못 쓰게 된 사례들이 인터넷에 많이 올라와 있어서 저는 새 제품 교환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핵심부품 결함이 아니고, 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교환이 안 된다고 했습니다.
음식에 대해서는 보상 규정이 없어서 보상해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냉장고에 썩은 내가 진동해서 탈취를 했지만 소용이 없어 탈취할 동안 작은 대체 냉장고를
요청했지만 삼성에는 그런 거 없다고 하고, 며칠을 싸우다가 끝내 못 받았습니다.
냉장고 안에서 썩은 음식 중에 친정 엄마가 특별히 남편한테 해준
공진단이라는 보약이 있었는데(시가 300만원) 그것도 먹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삼성 서비스센터측과 일주일 동안 싸웠는데,
처음엔 위로 차원에서 10만원 정도 보상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공진단 영수증 첨부해서 보냈더니 30만원 정도 보상하겠답니다.
그건 음식물 썩은 값이나 될까 말까하고, 약은 어떻게 하냐고 계속 싸우고 있습니다.
215만원이나 주고 산 8개월 된 냉장고를 용접해서 써야 하고,
냉매가 또 언제 샐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에서 장기 출타도 걱정되고,
이렇게 고장날 때마다 그냥 고쳐 쓰다가 3~4년 쓰고 버려야 하나 싶고요,
음식물 보상은 규정에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는데,
삼성이 냉매관 용접 불량으로 초래된 문제를
소비자만 혼자 수백만원 손해보고 끝날 수밖에 없는지 너무 기가 막힙니다.
도움을 주실 수 있으신지요?
이 일에 대해 다음 아고라에 자세히 적어서 올린 글이 있어서 첨부합니다.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3&articleId=13277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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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8 일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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