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이기에 앞서 한 여자로서 어머니로서 부끄러움 없도록 열심히 살아왔다"

배우 이미숙이 17세 연하 호스트와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결백하다고 밝혔다.

이미숙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연예인을 지켜주고 보호해야 할 소속사에서 허위사실까지 배포하여 소속 연예인의 명예나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후배 연예인들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법적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저는 연기자, 연예인이기에 앞서 한 여자로서 장성한 아들을 둔 어머니로서, 무엇보다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반려자였던 분의 아내로서 후회와 부끄러움이 없도록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앞서 이미숙과 전속계약 위반에 관련한 소송을 벌이고 있는 전 소속사 측은 22일 항소심에서 "이미숙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람은 17세 연하의 남성이고 이를 무마하기 위해 5천만원을 지급한 사실을 입증하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미숙은 전 소속사와 전속 계약에 관한 재판을 진행중이며 다음 재판은 오는 6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