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이 8번째 앨범 신곡 '너에게 배운다(My Love)'를 23일 0시 음원공개했다.
8집의 두번째 선공개곡인 너에게 배운다는 리쌍표 감성 힙합을 갈망하던 이들에게 던지는 로맨틴 러브송이라고 리쌍측은 설명했다.

집 앨범 [Unplugged]의 첫 번째 선공개곡 '겸손은 힘들어'로 60, 70년대 복고 사운드를 완벽히 재연해내며 이번 앨범의 새 프로젝트인 아날로그 밴드 '리쌍 유랑 극단'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리쌍이 또 한 번의 반전을 선보인다.

'너에게 배운다(My Love)'는 한 남자를 위해 사랑을 아끼지 않는 여자를 위한 곡으로써 '사랑'이라는 단어 그대로 온전한 사랑을 하는 이에게서 사랑을 배운다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꿈속을 거니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과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된 서정적 분위기로 듣는 이의 감성을 차분히 어루만지고 있는 '너에게 배운다(My Love)'는 세련된 그루브 위에 얹혀진 로맨틱하고 센티멘탈한 멜로디, 반복되는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이 조화를 이뤄 곡의 드라마틱한 구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또한, 음악은 가사와 멜로디뿐 아니라 연주를 통해서도 충분히 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은 인트로를 포함한 6분간의 긴 러닝타임으로 증명하는 트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