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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버핏 전립선암 1기 판정, 주주들에 공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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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투자가인 워렌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4월 17일(현지시간)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자신의 전립선암 소식을 직접 밝혔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워렌버핏 회장은 서한에서 "지난 4월 11일 전립선암 1기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워렌버핏은 "의사들이 전립선암 1기 진단을 내렸지만 이 전립선암이 내 생명을 위협하거나 심각하게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워렌버핏 회장은 "CAT스캔과 골격 스캔, MRI진단을 받은 결과 다른 곳에서는 암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치료는 오는 7월 중순께부터 약 두 달간 매일 방사선 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이 기간 중엔 식이요법 등으로 여행이 제한될 것이란 예상이다.
워렌버핏은 "나는 현재 기분이 매우 좋다. 마치 정상일때 건강을 유지하던 때와 같은 기분이며 에너지 역시 100%다"고 말했다.
그는 "건강상태가 또 바뀌면 주주들에게 알리겠다"며 이번 전립선암처럼 문제가 생길 경우 즉각 주주들에게 말하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런 날이 아직도 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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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17 수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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