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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통일대비 '통일세 신설' 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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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함께 가는 국민,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광복절 경축사에서 통일세 신설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관계에서 새로운 인식의 틀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 "주어진 분단상황의 관리를 넘어서 평화통일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며 "비핵화를 전제로 한 '평화공동체'에 이어 '경제공동체,'민족공동체'의 순으로 이행하는 3단계 통일방안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통일은 반드시 온다. 그 날을 대비해 이제 통일세 등 현실적인 방안도 준비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 총리의 최근 '식민 지배 사과'담화에 대해선 일단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어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면서도 함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것이야말로 한국과 일본이 가야할 바른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양국의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일세 도입에 대해 청와대는, 남북통일은 더 이상 회피할 수 없고 미리 준비해야하는 현실적 문제라는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작용했다며 앞으로 여론수렴을 거쳐 구체적인 방안이 검토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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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6 금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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