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라이언킹 이승엽(삼성)이 8년만에 국내무대 첫 홈런을 기록했다.
또 이날 7루타를 한꺼번에 추가하며 한국프로야구 통산 12번째로 2600루타를 달성했다.

이승엽은 15일 대구 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번 지명 타자로 나와 4타수 3안타(1홈런) 2볼넷 3타점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2593루타를 기록했던 이승엽은 첫 번째 타석에서 심수창을 상대로 2루타,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 네 번째 타석에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8회말 한현희를 상대로 안타를 쳐내며 2600루타 기록을 세웠다.

이날 이승엽은 시즌 1호이자 자신의 한국프로야구 통산 325호 홈런을 쳐내며 홈런포에도 시동을 걸었다.

최다 루타기록은 은퇴한 양준혁이 3879루타로 1위, 장종훈이 3172루타로 2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