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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총선 가이드라인 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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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대학 강연에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파적 이익이나 지역 기반을 떠나 투표해야 한다고 말해, 기존의 여야 구도에서 벗어나 더 큰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안 교수는 3일 전남애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치가 사회발전의 도구로 사용될수 있다면 이란 서울대 강연이후 나온 것이다.
안 교수는 4일에는 경북대에서 경제관련 강연으로 자신이 본 한국경제를 이야기한다.
안 교수는 전날 강연에서 총선 투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사회가 커지면 다수인 일반 대중의 의사보다는 소수 이익 집단의 의사가 반영되기 쉽기 때문에 세상을 바꾸려면 다수가 나서야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선거에 열심히 참여해 자기의사를 표현하고 누가 뭐라고 하던, 자기가 볼때 옳은 선택을 하는 것이 바로 젊은이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이것이 바로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정치로 가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총선에서 누구를 뽑으면 좋을지 구체적인 가이드 라인도 제시했다.
먼저 정파적 이익에 급급한 정치인 보다는 정말 국민과 국익을 생각하는 사람, 과거보다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사람, 그리고 증오 대립 분노를 이야기하는 사람보다는 온건하고 따뜻한 사람을 뽑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호남이나 영남 같은 지역 기반을 벗어나야 한다는 점도 잊지 않았다.
총선을 앞두고 나온 안 원장의 이 발언에 대해 안 원장이 정치 참여 쪽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정파와 지역를 뛰어넘어야 한다는 대목에서는 현재의 여야 구도에서 벗어나 더 큰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로도 해석된다.
강연이 열린 전남대 대강당에는 안 원장의 강연을 들으려는 학생과 시민들이 대거 몰리면서 자리가 없어 발길을 돌린 사람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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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19 일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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