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민주통합당 고 김근태 상임고문의 부인인 인재근(서울 도봉갑)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교수는 인재근 후보의 트위터에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김근태 선생과 인재근 여사에게 너무 많은 빚을 지고 있습니다. 인재근 여사의 삶에 더 이상의 아픔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용기있고 신념을 가진 여성, 인재근과 함께 도봉의 새로운 미래가 열리기를 희망한다"는 응원 글을 올렸다.

이에 인재근 후보는 안 교수의 글을 링크하고 "안철수 교수님이 응원해 주셨다.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앞서 안 교수는 지난해 12월 김근태 고문이 고문 후유증으로 별세하자 빈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인 후보 등 유가족들을 위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