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월 6일 48명의 2012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상만 상무 등 21명이 전무로, 여운진 상무보 등 9명이 상무로 각각 승진했고 상무보 17명, 상무대우 수석사무장 1명이 신규 선임됐다.

대한항공은 "경영성과에 기반한 부문별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한 것"이라며 "세대교체를 통한 젊고 역동적인 조직분위기 형성, 소통과 통합의 혁신적인 조직역량 강화에도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관심을 모았던 오너 일가 3세인 조현아 전무, 조원태 전무, 조현민 상무의 승진은 제외됐다.

조현아 전무와 조원태 전무는 지난 2009년 말 전무를 달아 부사장 승진 자격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 인사에서는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다음은 임원 승진 인사 명단.

◇전무

▲이상만 ▲최준철 ▲김맹곤 ▲김세태 ▲이진걸 ▲조병택 ▲김용순 ▲우기홍 ▲문갑석 ▲권혁민 ▲황철 ▲윤신 ▲이유성 ▲이광수 ▲이승범 ▲이수근 ▲황수영 ▲신현오 ▲이화석 ▲김규환 ▲유종석

◇상무

▲여운진 ▲김종철 ▲김인화 ▲강성민 ▲양준용 ▲김대원 ▲이기광 ▲전상기 ▲김열

◇상무보

▲손서신 ▲임동신 ▲주규연 ▲이규한 ▲임정훈 ▲박정우 ▲정진용 ▲이상범 ▲송보영 ▲문종배 ▲이동수 ▲박은호 ▲송성회 ▲오문권 ▲권오준 ▲이준구 ▲조모란

◇상무대우수석사무장

▲임재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