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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소환 앞둔 김학헌 에이스저축은행장 자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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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소환을 앞두고 저축은행 사장이 또 자살했다.
저축은행 비리수사를 받던 김학헌(57) 에이스저축은행 회장이 12일 자살했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 부장검사)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 객실에서 수면제를 과다 복용한 뒤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서울성모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숨졌다.
김 회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 검찰 소환 통보를 받았지만 출석을 미뤄오다 이날 오전 서초동 서울검찰청사에 출석할 예정이었다.
앞서 저축은행 비리수사와 관련 지난해 9월 정구행(50) 제일2상호저축은행장(투신자살), 11월 차모(50) 토마토2저축은행 상무(목매자살)에 이어 벌써 세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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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9 월 23:55
park0686@news-plu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