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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5급이상 169명 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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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2012년도 정기인사에 따른 5급 이상 169명(승진 38명, 전보 134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는 12일자다.
기획관리실장에는 김방훈 전 제주시장이 발탁됐고 강성근 의회사무처장은 이사관으로 승진했다.
국제자유도시본부장 직무대리에 오승익 서기관이, 특별자치행정국장에 박재철 부이사관이, 보건복지여성국장에 강승수 부이사관이, 청정환경국장에 오정숙 부이사관이 각각 발령됐다.
또 농업기술원장에는 이상순 기술지원국장이, 인재개발원장에는 좌달희 부이사관이,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에는 양태준 지도관이, 전국체전기획단장에는 현을생 부이사관이 발탁됐다.
오태문 서기관은 골목상권살리기추진단장이란 직제로 해 부이사관에 승진했다. 강산철 인재개발원장은 제주컨벤션뷰로 자리를 옮겼다.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은 행정안전부로 파견되고, 고한철 서기관은 제주관광공사로 발령됐다.
중앙교육 대상자에 있어서는 정태근 특별자치행정국장과 김용구 서기관, 양경호 서기관이 선정됐다.
또 김정학 사무관이 기업지원과장으로, 김충의 사무관이 감귤특작과장으로, 문경진 사무관이 교통항공과장으로, 허법률 사무관이 마을발전과장으로 직위승진했다.
이번 국장급 인사는, 지난 1년여 간 추진했던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인사를 실시함으로써 실국장 책임행정을 구현하고자 했다.
특히 교통항공과장, 마을발전과장, 기업지원과장 등에 열심히 일한 사무관을 발탁, 현안업무 부서에 전진 배치함으로써 도정 조직의 활성화를 추구했다.
그동안 관행화 된 공로연수 1년 전 유관기관에 파견하던 연령대기 제도는 전면 폐지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행정시장 취임으로 인한 조직 안정화를 위해 행정시 부시장은 유임했고, 국장급은 신임 행정시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장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인물로 배치했다.
또한 교통분야는 새로운 시각에서 공익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대중교통체계를 전면 개편함으로써 주민편의를 위한 도민중심의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골목상권의 침체로 서민경제의 어려운 문제점을 분석, 기존의 정형화된 시장육성대책에서 탈피, 제주지역 실정에 맞게 종합적인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권역별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골목상권 살리기 추진단'을 신설했다.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 책임업무부서 직원에 대해서는 인증행사, 백서작성, 활용방안, 유네스코 재점검 대비 등을 마무리 하도록 한다. 단, 일선 읍면 공무원에게는 이번 인사에서 승진기회를 부여했다.
관행적으로 여성, 기술직 중심으로 배치되는 일부 부서에 다른 성별, 직렬 배치로 조직의 새로운 잠재력 개발을 위한 인사가 이뤄졌다.
보건복지여성국 여성공무원에게 타부서 경험을 하도록 분산 배치함으로써 다양한 경력개발 및 조직내 유기적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수화 가능한 사회복지공무원(양시연 사무관)을 민원담당에 전진배치해 앞으로 읍면동 민원실 및 보건소 등 수화교육을 통해 장애인 편의 확대를 추진한다.
감사원 기관 운영감사 시 중징계 처분 요구자, 한라산관리권이양관련 업무책임자 등에게 보직 불이익을 주어 신상필벌도 확행했다.
이와 함께 장기간 근무한 기술, 계약 업무 공무원에 대하여 전보를 실시함으로써 청렴행정을 뒷받침 하는 인사도 이뤄졌다.
한편 후배들의 승진 기회를 터주기 위해 고성준 농업기술원장, 강한택 제주시 건설교통국장은 정년을 2~3년 앞두고 명예퇴직키로 했다.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앞으로 인사 운영방향과 관련 "사서, 지적, 통신 등 일부 소수직렬의 공무원의 경우 상위직위로 진출할 기회가 적어 사기가 저하되고 있음에 따라 우선 6월말 이전에 직렬을 정비함으로써 관련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업무의욕을 고취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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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9 월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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