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니가 40%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2위는 23%를 득표한 론 폴 텍사스 의원이 차지했고 헌츠만 전 유타 주지사가 뒤를 이었다.

역대 현역 대통령을 제외하고 아이오와 코커스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를 모두 승리한 후보는 롬니가 처음으로 기록됐다..

뚜렷한 2위 후보도 눈에 띄지 않아 롬니 대세론은 더욱 힘을 받는 분위기다.

하지만 몰론교도에다 중도성향이 강한 롬니에 대한 강경보수층의 거부감은 여전하다.

정통 기독교 지도자들이 21일 사우스 캐롤라이나 경선을 앞두고 후보 단일화를 통한 반롬니 진영 결집에 나선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은 초반 대세론을 업은 롬니와 반 롬니 진영간의 대결구도로 좁혀지고 있다.